어쩌다 보니 푸꾸옥 갔다온지 한달이 넘게 흘러서 잘 기억이 날까 싶지만 ㅋㅋㅋㅋ
기억을 더듬어 적어본다...
일단 우리 숙소가 소나시야시장 바로 1분거리였음.. 킹콩마트쪽으로 가는건 택시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굳이 한번 이상 안갔고 사실상 거의 소나시 쪽에서 해치움
1) 소나시 야시장 - 7번집
먼저 첫째날 미리 가고 싶었던 곳 1순위가 '7번집'이었음... 야시장에서도 여기가 제일 사람 많음...
그런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딱히 엄청난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다...ㅎㅎ
오징어 튀김은 넘 맛있었음.. 근데 새우튀김의 새우가 간이 안되어있었다... 왜지?
새우가 커서 겉에 튀김과 소스 묻은 곳 빼고는 걍 간 하나도 안된 찐 새우 먹는 느낌이었음...ㅠㅠㅠㅠ
진짜 기대했는데,, 완전 기대한 새우가 오히려 별루였다...
비쥬얼은 엄~청 맛있게 보임. 그리고 반반으로 나와서 먹기도 좋았음.. 맛 자체는 괜찮았지만 새우 자체의 간이 부족했다...
걍 생새우... 아참 양은 좀 많았다 ㅎㅎ...
별기대 안했던 오징어 튀김이 진짜 짱맛이었고 ㅎㅎ 모닝글로리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모닝글로리는 서비스)
그리고 나중에 망고를 서비스로 주셨음
이렇게랑 맥주 3캔? 요렇게 해서 1,150,000동 정도 나옴.. 한국돈으로 약 55000원
3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인 것 같다~ 다른 메뉴도 궁금했지만 애초에 배고픈 상태로 간게 아니라서 이정도로 먹고 끝~
2) 소나시 야시장 - com viet
그리고 둘째날은 조식 먹고 바로 호핑투어 간다음에 남부에서 밥 먹는 코스였어서 소나시에서는 별다른 일정이 없었다.
셋째날 (사실상 마지막날) 되어서 그날은 호텔에서 수영이나 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점심 등등을 여기서 먹기로 함 ㅎㅎㅎ
그래서 점심 먹으러 간 곳은 소나시 시장 입구 완전 푸꾸옥노보텔 30초 거리 ㅋㅋㅋ의 com viet이라는 곳이었음.
걍 분짜 먹기 위해 간 곳 마침 베트남에서 아직 못먹은 반미도 있길래 시켰는데...
분짜는 맛있었음. 그리고 돼지고기 볶음도 딱 삼겹살 볶은 맛ㅋㅋㅋㅋㅋㅋ 근데 반미는 걍 그랬다....
빵만 큰 느낌이었음....ㅎㅎ
뭐랄까... 걍 평범함...^^ 일단 조식 먹은지 그렇게 오래 안되어서 그렇게 배고픈 상태가 아니었음 ㅠㅠㅠㅠ
양은 많은 축에 속했던 것 같다...
걍 소나시 야시장 맛집 치면 거의 나오는 것만 나와서.. 근데 그런건 별로 안땡겨서 여기 왔는데 무난한 베트남 음식점이었음..
일단 엄청 가까우니까...
가격은 이렇게 하고 콜라세개였나...? 52만동 한국돈으로 26000원 ~
3) 소나시 야시장 _ 르꼬르도
아마 르꼬르도 하면 망고 빙수가 유명할 것이다..
그런데 우린 저녁이기도 했고 식사류를 먹어야했기에 여기서 피자를 먹기로 함 ㅎㅎㅎ
마지막이라 그런가 베트남 음식 말고 딴 걸 먹고 싶었음.. 사실상 조식과 해당 끼니를 빼면 계속 베트남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좀 질렸는지도...
근데 결과는 ... 맛있었다~~~~~
샐러드랑 파스타랑 피자를 먹었음.. 역시나 별로 배고픈 상태가 아니었음.. 왜냐면 점심 이후에 호텔에서 미니 체험일정인 스프링롤을 만들면서 먹었기 때문..여튼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맛있었음...
역시 피자는 실패 안해 ^0^
베트남에서의 마지막끼니 아쉽지 않게 알차게 먹고 왔다~~
솔직히 남길 줄 알았는데 맛있어서 다 먹음...
샐러드를 진짜 잘시켰다. 애초에 막 입맛이 땡겨서 먹으러 온건 아니었는데 느끼함도 잘 잡아주고 상큼하니 맛있었음
고르곤졸라의 꿀은 진짜 꿀인 것 같았다.... 뭔가 요즘 식당에서 나오는 그런 시럽 느낌의 꿀이 아녔음... 맛있어...
오븐스파게티도 뭐~ 실패할리 없지 ㅎㅎㅎ
여기에 탄산 3개 시켰던 것 같다. 금액은 826000동 한국 돈으로 4만원 정도..
뭔가 베트남 치고는 비싼데, 애초에 베트남 음식이 아니라 그런 것같기도 하고...ㅎㅎ.. 한국에 비해서는 싸니까..
적당히 맛있게 잘 먹은 느낌~~
4) 소나시 야시장_Shushi food 스시 푸드
그런데 사실... 소나시 야시장에서 진짜 맛있게 먹은 건 따로 있었다 ^^
그것은 바로 망고....
내사랑 망고!!!!
첫째날 사먹고 맛있어서 셋째날에도 또 가서 먹었다 ㅎㅎㅎ
솔직히 딴 곳보다 좀 많이 비싼 곳이긴 한데
검색해보니까 후기도 워낙 좋고, 첫날에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서... 걍 또 감 ㅋㅋㅋㅋㅋ
남자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업도 엄청 잘하더라....
야시장 끝에 있어서 사실 손님 없을 수도 있는데 망고집 중 제일 많음....
이게 총 27만동 즉 13000원 정도의 양임... 무게로 사는거라 몇개 들어갔는지 잘 모르겠는데 넉넉하니 잘 먹었음 ㅎㅎㅎ
걍 생망고를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게 넘 좋았다 ㅠㅠㅠㅠ
망고주스 이런거 다 필요없어.. 걍 생망고가 짱이야...
망고스틴도 사실 별생각 없었는데 달달하니 향도 좋고 맛있었음.!! 몇년전에 보라카이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었던듯!!!
이렇게해서 소나시 근처 맛집아닌 맛집 후기를 끝낸다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짧은 일정이라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알차게 먹은 것 같음.. (망고만 먹음 됨 ^^)
베트남 치고는 물가가 비싼 푸꾸옥이지만,,, 그래도 좋았다~~~~!!!!!
++ 소나시 야시장 _나향센
원래 '나향센' 이라는 곳은 식당인데 이미 점심을 먹었으니까 커피 마시고 싶던 찰나에 베트남은 쯔어다 커피지~ 하면서 찾아서 들어간곳
쯔어다 커피.. 몰랐는데 더위사냥 같이 달달한데 카페인 폭발하는 맛으로 맛있었다 ㅋㅋㅋㅋㅋ
셋다 만족함. 세잔에 114000동 나왔으니까 한잔에 1900원꼴 ~~~ 근데 얼음 많아서 진짜 두번 빨면 없음 ㅎㅎㅎ
진짜 끝~~ 다음 글은 소나시 야시장 말고 딴데서 먹은 맛집 후기 올려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