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수원 스타필드 인크커피, 사과당, 뜸든, 멘쇼쿠 후기

오늘은 설 당일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고 싶었던 스타필드로 출발...

국도에서 좌회전 하자마자 막히기 시작했다 ^^

그냥 일직선 거리라 걍 가면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무슨 신호등 하나마다 두번씩 기다림.,,,ㅋㅋㅋ

데려다주겠다고 한 아빠도 어차피 일직선으로 가야한다며 처음에는 걍 가자고 하셨지만, 막판에는 걍 

걸어가는게 빠르겠다몈ㅋㅋㅋ ㅎ버스로 치면 한두정거장 전에 내려줌...

가면서 봤는데 인스타에서 본 일찍 주차장 들어가는 법?  먼저 있는 주차장으로 진입하라는 쇼츠 본적 있는ㄴ데

그건 이미 만차라 막혀있었음... 무조건 스타필드 앞에 있는 주차장으로 가야했던듯.. 그런데 확실히 걸어가는게 빨랐다..

아빠도 나 내려다 주고 한~~참있다가 우회전으로 빠졌다고 했음... 진짜 알고는 있었지만 오늘 눈치게임에 실패했다는 걸 알았음ㅋㅋㅋ

그렇게 해서 간 첫 코스는 인크커피 !!!

원래 가산에서 갔던 곳인데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어찌저찌한 이유로 갔는데,, 진짜 스타필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페도 당연히 못앉음... 얼쩡거리다가 간신히 자리 맡아서 앉게 되었는데,,,ㅠㅠㅠ 진짜 너무 정신 없음

여기 커피 맛은 좀 다른데랑 다르게 독특함 ㅎㅎㅎ 호불호 갈릴 수 있는데 난 처음 먹을때는 약간 으잉? 이랬는데 먹다보니 맛있었다 ㅎㅎ

왼쪽은 인크슈페너인데 진짜 아인슈페너인데 오렌지 맛이었음 ㅋㅋ 매장 크기에 비해 좌석 수가 많은 편인데... 바로 옆에가 별마당이라서 그런건지 날이 날이었던 건지 ㅎㅎ... 

 

먹고 돌아다녔는데 진짜 온갖 브랜드는 다 있는 거 같음.  특히 무신사에서 본 브랜드들은 다있는 것 같았닼ㅋㅋㅋㅋ

궁금했던 스위치가서 가방도 구경하고 ~~~ 잔스포츠 가방도 귀여운거 보고 재밌었음 ㅎㅎㅎ

그리고 출출해서 저녁을 먹으러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세상에..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어케해야할 지 모르겠는 거임...

일단 7층 푸드코드로 올라감...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도 하나도 없고

무조건 밥 거의 다 먹어가는 테이블 옆에서 기다려야했음 ㅋㅋㅋㅋㅋ 후... 넘 죄송하지만 눈치좀 보면서 기다렸다..

그랬더니 자리가 나긴 함... 근데 이후로는 이제 주문하는게 문제임..

왔다갔다하는데 사람들도 너무 치이고 ㅠㅠㅠ 솥밥 먹으려고 했더니 재료 준비중이라 안된다고 하고...

걍 매장같은 음식점은 사람 대기가 30명씩은 기본이었음... 그래서 먹게된게 ...

'멘쇼쿠'랑 '뜸든'

진짜 정하기도 힘들었음. 딱히 먹을데가 많이 없더라... 걍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쳐서 그렇게 생각한 것일 수도 있는데... 후...

멘쇼쿠 백라멘, 뜸든 로스트비프덮밥

수원 스타필드 뜸든

멘쇼쿠는 사진 못찍음 라멘 종류가 4개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걍 제일 무난해보이는 걸로 시켜서 먹었다

'뽀얀 백라맨 13000원' 

맑은 돼지 육수 느낌의 라멘이었음

그리고 뜸든은 '로스트비프덮밥 15800원'

이건 음식 이미지가 너무 고기가 빨게서 ㅋㅋㅋㅋ ㅋ너무 안익은 고기 나올까봐 걱정하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시킨거였는데

차라리 실물 비쥬얼이 나은것 같다... 되게 얇게 슬라이스된 고기인데 잘 찢어져서 조금씩 밥이랑 먹기 좋았음

 

둘 다 맛있었다~~ 특히 덮밥이 사골국이랑 같이 나왔는데 고소하니 맛있었음 ㅎㅎㅎ 

근데 둘 다 양은 ^^ 

친구랑 먹고 뭐 더 먹을 거 없냐고 함..ㅎ...

음식은 나오는데 15분 정도씩 걸린 것 같다..

 

이렇게 먹고 또 안다르랑 젝시믹스 좀 구경하다가 1층으로 내려가서 디저트 먹을 거 없나 찾다가

'사과당'을 발견 !! 애플파이 맛있을 것 같아서 먹으러 감

수원 스타필드 사과당

사과당 오리지널 사과파이

 

어차피 일반 파이 먹을 거라 품절된거 상관 없었는데 먹어보니까 일반 먹기 잘한 것 같음

진짜 갓 나온 파이라 뜨거울 정도였는데 크림 들어간 것보다 이게 나았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따끈한 파이 먹으니까 맛있었음 ㅎㅎ 사과 씹는데 뜨거움 ㅋㅋㅋㅋㅋ 파이라 파삭하고~~~~

짱맛

가격은 3800원

크기는 좀 작았음 주먹 정도?? 나중에 가면 또 먹을 것 같당 ㅎㅎㅎ

 

여튼 이렇게해서 어찌저찌 수원 스타필드에서 5시간 있다 나왔는데...

사람에 치이고 넘 힘들었음...

런던베이글 들어오면 또 얼마나 사람 많을까... ^^;;;

오픈하면 바로 가서 사먹고 싶었는데 생각좀 해봐야할 듯

너무 지쳤다... 역시 설 당일에 쇼핑몰은 가는거 아닌거 같기도... 

 

나중에 사람들 더 빠지면 다시 가서 찬찬히 먹고 구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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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별마당 한컷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배경으로 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함 ^^

 

그래도 이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