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맛있게 먹고 온 깡통만두가 생각나서 이번에 연차까지 쓰고 갔다옴...
원래 11시부터 웨이팅이라고 했는데 일찍 온 친구말 들어보니 10시 50분쯤 입구 앞 테이블링 예약 열어주셨다고 했닼ㅋㅋㅋㅋ
11시부터 웨이팅하고 11시 30분부터 입장하는 시스템..
내가 11시 10분쯤 도착하니까 이미 대기 10번이 넘어가고 있었고...
옆에 사장님 하시는 말 들어보니까 대기 팀 인원이 많으면 10번이어도 첫타임에 식사 못한다고 하셨음...
호달달...
친구가 약속시간보다 빨리 오지 않았다면,,,
한시간정도 더 기다려야했을지도,,, 사람이 진짜 계속 대기하러 왔다... 일본인으로 보이는 외국인도 테이블링 예약을 하는 것을 봤음..ㅎㅎㅎ
여튼 친구덕분에 1번으로 들어감 ㅋㅋㅋ
ㅋㅋㅋ
작년에 먹었을 때는 비빔국수랑 만둣국을 시켰었는데
비빔국수는 평범했고 만두가 진짜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
이번에는 3명이라 전골이랑 찐만두를 시키기로 함.
주문은 미리 테이블링 예약 걸어둘때 주문해야하는 것이었고
나중에 추가 안된다고 함
찐만두가 먼저 나왔고 새우2, 고기2, 김치2개 총 6개이다..
고기만두가 진짜 찐 맛있는 만두임... 새우만두도 장난아닌게 진짜 새우가 들어가있음... 당연히 김치만두도 맛있고
약간 먹던거 찍은거 같은느낌인뎈ㅋㅋㅋ 아님 반달모양이 새우만두인데 이렇게 새우가 알차게 들어있다 ㅠㅠㅠ
만두가 전체적으로 마늘, 파 맛이 많이 나면서 맛있음
먹다가 좀 있으니 나온 만두전골!!!
진짜 만두전골도 핵 맛있음...
기본 사골 국물에 야채에서 우러나오는 국물들로 개운하게 맛있다..
우리가 1번이었어서 그런짘ㅋㅋ 사장님이 되게 친절하게 상세히 설명해주셨음.
나중에 칼국수사리 넣을 때 추가 육수는 사골 국물이라 지금 야채가 우러난 국물이랑 다르니
야채가 충분히 우러나서 먹을 수 있게 야채는 좀 나중에 먹으라고 알려주셨음ㅋㅋㅋ
이렇게 야채우러난 국물이 훨씬 시원하고 맛있다고 ㅋㅋㅋ
그래서 만두 먼저 쏙쏙 골라먹고 야채는 천천히 먹었다
다대기 양념장도 소고기라 맛있음 ㅠㅠㅠ
사리는 칼국수나 공깃밥? 볶음밥?을 선택하는 거였는데 우린 당연히 칼국수로 선택함
그런데 먹다보니 내가 너무 칼국수를 많이 가져가는 바람에 뒤늦게 사리를 추가하고 싶었지만,,
불가능,,, 그게 넘 아쉬웠다...국물이 맛있어서 칼국수 더 추가하면 더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을텐데...
여튼 3명이서 만두전골(중) + 찐만두까지 총 48,000원 주고 배부르게 잘 먹음!!
먹다가 역시 너무 맛있어서 찐만두 하나 포장해서 엄마드렸는데
엄마도 맛있게 드셨다고 함!!!
마늘이랑 파, 두부가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ㅎㅎ
나중에 오려면 또 오픈런을 해야겠지만,,, 올만한것 같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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